요거트에 고인 ‘물’, 버리지 마세요…의사가 알려준 뜻밖의 정체

5 days ago 21

ⓒ뉴시스 요거트를 열었는데 표면에 물처럼 맑은 액체가 고여 있다면 굳이 따라낼 필요가 없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 아미르 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요거트 표면에 고이는 유청에 관해 설명했다.그는 이 액체가 버려야 할 물이 아니라 요거트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유청이라며, 그대로 요거트에 섞어 먹을 것을 추천했다.특히 유청을 “액체 금”에 비유하며 영양 성분을 버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유청이 요거트에서 분리되는 현상은 학술적으로도 알려져 있다.2023년 ‘식품과학·기술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요거트에서는 제조·보관 과정에서 수분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도와 발효 조건, 단백질 구성 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유청에는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과 무기질 등이 들어 있다. 다만 표면에 고인 액체 전체가 고농도 단백질인 것은 아니다.따라서 “유청만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거나 특별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과장해서는 안 된다. 요거트와 함께 섞어 먹으면 유청에 포함된 성분까지 버리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게 정확하다.먹는 방법도 간단하다. 요거트 표면에 액체가 생겼다면 그대로 저어 섞으면 된다.요거트 자체는 우유보다 유당이 잘 소화되는 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살아 있는 유산균이 포함된 요거트는 유당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우유보다 상대적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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