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 닷컴버블 급락장과 꼭 닮았다…“긴 겨울 대비” 분석도

2 hours ago 6

증권 > 국내 주식 요즘 증시, 닷컴버블 급락장과 꼭 닮았다…“긴 겨울 대비” 분석도 2000년과 구조적 닮은꼴IT성장 의심에 긴축 맞물려60거래일이후 V자 반등못해AI산업 의구심 해소 안되면주가 저평가 장기화 각오해야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13.83포인트(2.05%) 상승한 5668.05,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96포인트(4.46%) 상승한 794.78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3.2원 내린 1331.4원을 기록했다. [뉴스1] 국내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빠지고 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업의 신용 리스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졌고, 이에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국면이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는 2000년 닷컴버블 붕괴 당시와 구조적으로 닮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실적 전망치는 견조하게 버티고 있으나 금리 상승과 더불어 미래 성장에 부여하던 밸류에이션인 주가수익비율(PER)이 수직 낙하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른바 ‘디레이팅’(PER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 저평가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당 기간 지수 낙폭만 20.7%에 달한다. 2000년대 이후 코스피가 6거래일 이상 연속 하락하고 기간 누적 기준 15% 이상 폭락한 극단적인 급락장은 이번을 포함해 단 5차례에 불과했다.2000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최근 AI 신용 리스크에 따른 급락장이다. 연속 하락이 끝난 뒤 약 석 달에 해당하는 60거래일이 지난 뒤 지수는 주로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코스피가 49.3%,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24.4%,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에는 6.0%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닷컴버블 당시에는 60거래일 뒤에 오히려 코스피가 4.9% 떨어졌다.최근 코스피 급락에 앞서 닷컴버블 때와 유사하게 PER 하락이 선행된 바 있다. 이달 급락장 직전 코스피의 PER을 살펴보면 8월 3일 1...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