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파동 찾은 오세훈…“정비사업 규제완화, 공급대책에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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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용산 청파동 찾은 오세훈…“정비사업 규제완화, 공급대책에 꼭 필요” 업데이트 : 2026.08.11 10:30 닫기 용산 서계·청파동 7개 정비사업 추진중멸실 불구하고 6393→8088가구로 늘어市 “정부 공급안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민간 용적률 1.2배·임대비율 완화등 건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해 패널의 질문을 듣고 있다. [김호영 기자] 서울 용산구 서계·청파동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도 최소 1695가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 서울 도심에서 주택을 늘릴 수 있는 핵심 공급 수단이라며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주택공급 순증 효과와 노후 주거지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계·청파동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7개 민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아직 계획 가구 수가 정해지지 않은 청파3구역을 제외한 6개 사업의 주택은 기존 6393가구에서 정비사업을 거쳐 8088가구로 늘어난다. 기존 주택이 모두 철거되는 것을 감안해도 1695가구가 새로 늘어나는 셈이다. 청파3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전체 공급 규모는 더 커진다.서계·청파동은 서울역과 가깝지만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2012년 뉴타운 출구전략 이후 정비사업이 무산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오랫동안 지연됐다.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골목이 많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도 있다.서울시는 규제 혁신으로 사업성을 보강해 정비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서계통합구역에는 현황용적률을 적용해 기존 계획보다 약 50가구를 추가했다. 청파2구역은 조합 직접설립을 지원해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했다. 서계동116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주택을 현재 172가구에서 499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서계·청파동 사례를 들어 정비사업이 실제 주택 공급을 늘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준공된 서울 시내 정비사업 59곳을 분석한 결과 사업 전보다 주택이 약 2만 가구(36.4%) 늘었다. 재개발로 약 7000가구(27.4%), 재건축을 통해 약 1만3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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