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47분간 사퇴 거부 회견…“與도 억측-악선동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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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의원 겸직 논란에 “법률이 허용” 유령시도당-가족소득당엔 “마타도어” 당비 세액공제-당직자 남편 논란에 “나이 마흔 250만원 급여가 문제냐” ‘노동당 언더 조직’ 참여한건 인정 野 “국민에 선전포고…지명 철회하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0 ⓒ 뉴스1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10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지명 이후 11일 만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반박과 해명에 나선 것.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기자회견을 연 용 후보자는 질의응답까지 포함해 47분 동안 국고보조금, ‘유령 시도당’, ‘가족소득당’ 등 각종 논란과 의혹을 ‘마타도어’로 규정하며 반박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조차 억측과 악선동에 휩쓸리는 경향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야권은 “궤변을 쏟아냈다”며 이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龍 “의원 사퇴가 자리 나눠 먹기”용 후보자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비례 의원의 의원직 사퇴라는 관례가 정치인들 사이에 자리 나눠 먹기로 사고됐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례 의원에 대해서만 다른 원칙과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은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야당 현역 의원을 지명한 연합의 취지도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이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직을 겸직하려 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마타도어”라며 “동의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분기별로 900여만 원, 1명의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국고보조금으로 정당 운영 활동을 잘 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기본소득당이 원내정당으로 올해 3분기 받은 2억7709만원 등 연간 11억 원 규모로 받게 될 국고보조금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용 후보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자를 한 명도 못 냈다’는 지적에 “전국 비례대표 득표율 1% 를 기록했다”며 “황교안 대표의 정당(자유와혁신)보다 많이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령 시도당’ 의혹엔 “상근자 자택에 주소둔 것”용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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