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재산 신고 뒤져봤더니…기회 포착 너무 너무 잘해”[황형준의 법정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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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금태섭 전 국회의원,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진행·연출: 김형민 김수은-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은 1일 비례의원직 사퇴 거부로 논란이 커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 “기회 포착을 잘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의원 연찬회에 초청한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두고는 “엄마, 아빠를 찾아간 것”이라며 “정치적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것”이라고 봤다.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황형준의 법정모독’에 출연해 용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제 직업(회계사)이 직업이다 보니까 먼저 재산 신고를 뒤져본다. 이 분이 2025년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으로 이사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 용 후보자는 비고란에 ‘실거주 목적’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김 비대위원은 “상록구 사동이 (민주당) 양문석 의원 지역구”라며 “그때 맞춰서 본인이 ‘나 여기에 거의 뼈를 묻겠다’ 급으로 SNS를 올렸더라. 그래놓고 2026년 올해 재산 신고 보면 (상록구 거주지가) 빠졌다. 이사간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비대위원은 용 후보자가 1년 만에 이사한 것에 대해 “이 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면 정말 잘 살았다. 이때 ‘잘 살았다’는 의미는 기회 포착을 너무 너무 잘한다는 것”이라며 “사실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2번이나 한다는 것도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했다. 용 후보자는 21~22대 국회에 두 차례나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소속으로 입성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은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하는 관례를 깨고 의원직을 유지할 뜻을 밝혀 비판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이 없는 30여 곳의 ‘사고 당협’부터 당원 투표를 통해 새 당협위원장을 뽑기로 전날 결정했다. 당초 장동혁 대표는 전국 254곳 전체 당협위원장을 당원 직선제로 뽑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다수가 반발하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비대의원은 “당협위원장 직선제 자체가 황당하게 느껴졌다. 저만의 생각이 아닐 거라고 느끼는 게 제가 알기로는 다수의 (국힘)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거의 100% 가까이 반대했다더라”며 “장 대표의 정치적 위신이 조금은 소실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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