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치매 증세가 있는데”…경남 복지 5600개 AI가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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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우리 엄마 치매 증세가 있는데”…경남 복지 5600개 AI가 찾아준다 경남도, 통합복지플랫폼 정식 개통16억원 투입…사투리 음성도 인식복지 검색·신청부터 위기 도움까지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이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가 치매 증세를 보이는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복지사업 이름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에 일상적인 말로 질문하자 관련 복지정보를 찾아 안내한다. 사투리 섞인 음성으로 질문해도 답변을 들을 수 있다.경남도가 5600여 개 복지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은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정식 개통하면서 도민들이 필요한 복지혜택을 찾는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다.경남도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통합복지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에 흩어진 복지정보를 하나로 묶어 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을 줄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가 필요한 지원을 찾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플랫폼은 정보를 찾는 과정이 직관적이다. 복지사업의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생활 속 말로 물으면 된다. 글자를 입력하지 않고 음성으로 묻고 답을 들을 수도 있다. 복지제도에 낯선 고령층이나 검색이 어려운 도민도 쉽게 쓰도록 설계됐다.맞벌이 부부가 방학 중 아이 돌봄을 문의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관련 서비스의 지원 내용과 담당 부서, 문의처가 한 화면에 나타난다. 영유아·아동·청소년 등 대상별 정보가 제공되고, ‘자세히 보기’와 ‘신청하기’ 메뉴로 후속 절차까지 이어진다. 사업 목록을 늘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 탐색에서 신청까지 한 번에 연결한 셈이다.서비스는 복지찾기·복지신청·복지모의계산·도움요청·복지시설찾기·AI 상담 등 6개 기능으로 짜였다. 자격요건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고,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 복지·의료·요양시설도 찾을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이웃의 위기 상황도 알릴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쓰일 전망이다.질병과 실직, 생계 곤란이 한 가구에 겹친 경우에도 구성원별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문의처를 안내한다. 사투리까지 알아듣고 음성으로 답하는 기능은 기존 문자 중심의 복지정보 검색과 구분되는 대목이다.이용법은 간단하다. PC나 휴대전화에서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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