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체 왜 이 모든 일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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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타오의 블로그에 실린 이론물리학자 Rikab Gambhir의 풍자글 AI가 생성한 참일 수도 있는 결과의 양을 늘리는 일이 인간의 이해보다 앞서는 연구 문화를 풍자하며, 과학과 수학을 하는 이유를 되묻음 OpenAI의 수학 문서 대량 공개는 그럴듯한 결과 생성과 정확성 검증을 분리하고, 검증과 이해의 부담을 수학계에 넘긴다는 비판을 받음 가능한 모든 책이 있는 바벨의 도서관처럼, 정답이 어딘가에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무엇이 옳은지 가려내고 이해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 논문 수와 결과 축적을 우선하면 읽기 쉬운 설명, 검증, 창작의 즐거움이 비효율로 밀려나고, 연구자는 불확실한 AI 산출물을 승인하는 역할에 머물 수 있음 호기심, 창의성, 이해까지 외주화하는 생산성 추구를 비꼬며, 처음 과학과 수학을 선택했던 이유를 기억하라고 촉구함 연구의 꿈과 기업의 AI 홍보 사이 예술가와 수학자에게 닥친 변화에는 침묵하다가, 자기 분야를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과 무료 토큰에는 환호하는 물리학자의 모습으로 선택적 AI 낙관론을 풍자함 물리학을 하지 않아도 논문 출판에 전념할 수 있다는 역설이 풍자의 중심임 별을 바라보는 경이로움, 퍼즐을 푸는 즐거움, 교사의 격려에서 시작한 학문적 꿈과 기업 AI의 대량 문서 생산을 대비함 열대우림을 태워 난해하고 참인지도 불확실한 사실 수백 개를 만들고, 이를 IPO 홍보에 활용한다는 과장된 장면으로 기업의 이해관계를 비꼼 연구자가 직접 만든 도구가 아니라 연구자와 동료들의 것을 훔쳐 일부를 만든 기업 로봇, 연구자가 아닌 다른 이에게 돌아가는 IPO 수익이라는 설정으로 소유와 보상의 비대칭도 겨냥함 바벨의 도서관에는 정답도 오답도 있음 Jorge Luis Borges가 1941년 상상한 바벨의 도서관에는 가능한 모든 책이 있으므로, 리만 가설의 증명과 모든 차수를 아우르는 양자중력 이론도 들어 있음 동시에 틀린 증명과 이론, 오해를 부르는 Lean 인증서도 존재함 잠재적으로 옳은 결과의 개수만 연구 성과로 센다면, 이 도서관은 OpenAI의 문서 722개와 물리학계의 최근 문서 2,500개를 압도하는 연구기관이 됨 그러나 무작위로 쌓인 텍스트에서 옳은 것을 골라내고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남음 Borges가 벤처 자금을 모으고 IPO를 추진하는 대신 이 무익한 선별 작업에 관심을 가졌다는 반어로, 상업적 잠재력과 실제 이해 사이의 간극을 드러냄 생성은 기업이, 검증과 이해는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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