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보탬 되겠다” SSG, 아빌라와 최대 2년 계약 합의…청라돔서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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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아빌라(오른쪽)가 S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최대 2028년까지 계약을 완료한 아빌라는 청라돔 마운드에서도 공을 던질 수 있을 전망이다. 계약 합의 후 김재현 SSG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아빌라. 사진제공|SSG 랜더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SSG 랜더스가 페드로 아빌라(29)와 재계약에 합의했다.SSG는 16일 “외국인 투수 아빌라와 계약기간 최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빌라는 지난 7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 합류한 우투수다. 당시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방출하고,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한 아빌라를 총액 40만 달러(약 6억 원)에 영입했다. 평균 시속 150㎞ 안팎의 빠른 볼을 던지는 아빌라는 몸쪽 투심과 함께 날카롭게 떨어지는 스플리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단숨에 SSG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93.2이닝을 소화하며 9승2패 평균자책점(ERA) 1.44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SSG 페드로 아빌라. 사진제공|SSG 랜더스아빌라는 이닝 부문에서 매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완투승을 2회 기록했고, 이 가운데 한 차례는 완봉승이었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도 14경기 가운데 13차례나 기록했다. SSG는 일찌감치 아빌라를 내년 시즌 핵심 선발 자원으로 낙점하고 꾸준히 교감을 나눠왔다. 아빌라는 고국으로 출국하기 전 구단과의 재계약에 정식 합의하며 내년 시즌 동행을 최종 확정 지었다.SSG는 “지속적으로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아빌라의 강한 의지와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기량 및 이닝 소화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년의 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빌라가 향후 2년 간 SSG서 활약할 경우, 2028년 개장을 앞둔 청라돔에서도 공을 던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재계약에 합의한 아빌라는 “내년에도 인천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재계약을 제안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금부터 더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2027시즌에는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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