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는 우리은행·KB·BNK 3파전? PO 경쟁도 치열... WKBL 새 시즌 막 오른다, 27일 개막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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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사진=WKBL 제공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 부산 BNK의 3강 경쟁부터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한 자리를 노리는 나머지 세 팀의 경쟁까지 새 시즌 판도에도 관심이 쏠린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WKBL 6개 구단 사령탑과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 2명씩 총 18명이 참석한다. 감독과 선수들은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출사표를 밝히며 미디어와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참석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이슬(우리은행), 이소희(BNK), 이해란(삼성생명), 진안(하나은행), 허예은(KB)이 무대에 오른다.지난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지수(KB)도 참석한다.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김아름(삼성생명)과 정예림(하나은행), 리그 정상급 선수들인 김단비(우리은행), 박혜진(BNK), 신지현(신한은행)도 참석하다. 이 6명의 선수들은 올 시즌 캡틴을 맡았다.새 시즌 우승 경쟁도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전력상 우리은행과 KB, BNK가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하다. 우리은행은 최근 끝난 박신자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기존 에이스 김단비에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 강이슬이 합류하면서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박신자컵에서도 두 선수의 시너지가 돋보였다. 강이슬이 합류하면서 김단비에게 집중되던 공격 부담이 분산됐고, 이명관 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공간이 생겼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주원 감독이 이 조합을 어떻게 극대화할지도 관전 포인트다.디펜딩 챔피언 KB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국보센터' 박지수가 버티고 있고, 국가대표 가드 허예은이 백코트를 이끈다. 박지수는 최근 박신자컵을 통해 부상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올여름 강이슬이 우리은행으로 떠나는 전력 손실이 있었지만 KB는 나윤정, 윤예빈을 비롯한 기존 자원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박지수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높이를 갖춘 팀이다.BNK도 만만치 않다. 최이샘과 김소니아,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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