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된 뒤 또 운전대 잡았다 사고…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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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직위해제 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40대 경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경위는 이달 8일 오후 11시 40분쯤 중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하지만 해당 경위는 단속 이후 “연락할 가족이 없다”는 취지로 말해 차량 열쇠를 돌려받았고 이후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경위를 직위해제했다.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음주 단속 이후 경위에게 차량 열쇠를 돌려준 단속 경찰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달 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음주·회식 자제와 특별감찰 강화, 비위 예방 교육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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