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청량… 범서 국도 신설 예타 통과

1 week ago 16

3914억 원 투입해 7.7㎞ 연결 울산 도심의 상습 정체를 덜고 청량과 범서를 잇는 3914억 원 규모의 국도 신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의 최종 심의를 거치면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 구축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범서 국도 신설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에서 범서읍 다운2공공주택지구까지 7.7km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3914억 원이다. 새 도로는 대학로와 다운교 사거리 등을 지나는 기존 국도 14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간은 하루 약 6만5900대가 이용하면서 도로 서비스 수준이 최하위인 F등급에 머물고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 선바위와 다운2, 율현, 태화강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이 일대 차량 통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과 범서가 직접 연결되면 이동시간도 줄어든다. 울산시는 출퇴근 차량 3000대를 기준으로 통행시간이 약 12분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시는 2024년 3월 이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후 국토부와 기획처, 국토연구원 등을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남은 절차는 국토부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다.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 사업 추진이 확정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