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진료과 협진 8월부터 운영
진료협력센터 전문의 신속 연계
불필요한 전원·치료 지연 최소화
울산대학교병원이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대병원은 8월부터 소아수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문을 연 센터는 외과적 처치와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를 위해 병원 내 여러 진료과를 통합해 운영하는 협진 시스템이다.
소아수술센터는 외과와 신경외과 등 9개 외과계 진료과와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2개 진료과가 참여한다. 지역 병·의원에서 어린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접수해 해당 전문의에게 즉시 연계한다.
환자 수용이 결정되면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진료과가 치료를 담당한다. 치료가 끝나면 환자를 지역 병·의원으로 회송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한다.
환자 발생부터 의뢰, 전문 진료, 검사, 입원, 수술, 회송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울산대병원은 설명했다..
강병철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불필요한 다른 지역으로 전원을 줄이고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지역 소아 외과계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지역 병·의원과 상급 종합병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아 외과계 진료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소아 환자가 지역에서 적기에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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