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락, 풀빅산 ‘원료 수출’ 시동… 유엔 조달 플랫폼 UNGM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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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농축액·동결건조 파우더로 사업 확장 구상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원료 시장 진입 검토 워터락 풀빅산 원료를 활용한 음용수 제품 ‘카엘리아 1450’. 사진제공=워터락 원료 단위로 유엔 조달 플랫폼에 공급업체 등록을 마친 국내 풀빅산 기업이 있다. 주식회사 워터락(대표 최성락)은 자사 풀빅산 원료 ‘워터락 풀빅산(Waterrok Fulvic Acid)’을 유엔 조달시장 플랫폼 UNGM(United Nations Global Marketplace)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완제품이 아닌 원료를 기준으로 등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관련 제품의 해외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UNGM은 유엔 산하 기관에 물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업체가 등록하는 플랫폼이다. 등록 자체가 조달 계약이나 제품 인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회사 측은 등록 과정에서 식별코드 ‘47283-68-904’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코드를 원료 기반 제품의 식별과 추적에 활용하고, 원료에서 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워터락은 2002년부터 지하 심층 암반수를 연구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2020년 일본 도레이 연구소 분석을 거쳤고, 2021년 미국 분석기관 JK BioScience의 67개 항목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2024년 미국 분석기관 ATCS 분석에서는 동결건조 파우더 기준 풀빅산 순도가 99.9%로 나왔다. 워터락 풀빅산은 현재 원수·농축액·동결건조 파우더 등 원료 형태로 공급되며, 음용수와 화장품에도 쓰인다. 회사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약품 원료로 쓰임새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는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미8군에 음용수와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해외에서는 유럽 현지 유통 파트너와 손잡고 판로를 넓힌다. 최성락 대표는 “오랜 시간 풀빅산 원료에 대한 연구와 검증을 이어왔다”며 “UNGM 등록을 계기로 국제 조달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원료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터락은 유엔 산하 기관 조달 참여와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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