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급등하고 있다. 한전기술과 원자력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테마에 포함될 조짐이다.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미글로벌은 전일 대비 4000원(22.99%)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1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한전기술과의 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애프터마켓에서부터 급등세가 나타났다.
한미글로벌과 한전기술은 전날 체결한 MOU에 따라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고준위 방사선폐기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에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 분야에서의 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