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월리엄 존스컵 우승…이규섭 감독이 원하는 팀 컬러와 대회 통해 확인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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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선수들이 24일(한국시간) 대만에서 막을 내린 윌리엄 존스컵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주 DB[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원주 DB는 23일 대만서 막을 내린 윌리엄 존스컵서 정상에 섰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UC 얼바인과의 결승전서 98-78로 이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DB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29)에게 돌아갔다.DB는 총 8경기를 펼쳐 7승(1패)을 거뒀다.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서 대회에 참가해 헨리 엘런슨(29·개인 사정), 정효근(33·부상 재활), 김보배(23·대표 차출) 등 일부 선수가 제외됐지만 이선 알바노(30), 강상재(32), 해먼즈가 공수의 중심 역할을 해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알바노와 해먼즈는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8경기서 드러난 수치를 보면 이규섭 DB 감독(49)이 원하는 색깔이 어느 정도 확인된다. 이 감독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DB 사령탑에 올랐다. DB는 존스컵서 평균 87.2점을 올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3점슛이다. 36.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외곽슛 시도가 많았다. DB는 평균 73회 정도의 필드골을 시도했다. 3점슛은 던진 횟수는 평균 37회였다. 전체 공격서 3점슛을 포함한 외곽슛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적극 외곽슛을 던져 최대한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수비 수치도 나쁘지는 않았다. DB는 평균 76.8실점을 기록했다. 스틸은 평균 7.3개, 블록은 평균 2.2개였다. 스틸과 블록이 대회 평균보다 적지만 수비서도 힘을 내면서 실점을 줄였다.윌리엄 존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은 이규섭 DB 감독. 사진제공|원주 DB이 감독은 우승보다 다른 부분서 의미를 찾았다. 그는 “존스컵 참가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결국 시즌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며 “그 동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팀의 방향성을 잡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면 엘런슨이 합류한다. 정효근과 김보배도 돌아온다”며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 이번 대회서 활용하지 못한 다른 조합을 체크를 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더 좋은 팀을 만들어 리그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내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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