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선배의 취업 꿀팁…"네트워크도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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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동정 월가 선배의 취업 꿀팁…"네트워크도 실력" 매경·KFS 스튜던트 콘퍼런스대학생 만난 글로벌 韓금융인"만나는 사람의 폭 넓혀야" 매일경제·한인금융인협회(KFS)가 2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 '2026 KFS 코리아 스튜던트 콘퍼런스'에서 대학생들이 제이크 리(이영준) L2 포인트 매니지먼트 매니징 디렉터의 강연을 듣고 있다. 이승환 기자 "글로벌 일류 금융사에 취업하려면 좋은 성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을 잘 알고 신뢰해주는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글로벌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활약하는 한인 금융인 선배들과 서울에서 만났다. 한인 금융인들은 해외 금융시장에서 직접 쌓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차세대 금융 인재들에게 글로벌 금융사 취업을 위한 '꿀팁'을 건넸다. 2일 매일경제와 한인금융인협회(KFS)는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6 KFS 코리아 스튜던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들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금융인들은 미국 금융업계에서 한국계 인재들의 위상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아시아계가 대형 금융회사에서 일정 직급 이상으로 올라가기 어렵다는 의미의 '대나무 천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위직에 진출하는 한국계 금융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존 류 AQR캐피털매니지먼트 공동창업자는 "과거 한국계 미국인은 주니어 직급에 많고 고위직에는 많지 않았다"며 "현재 승진 파이프라인에는 한인이 많이 포진해 있고, 이들이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자기 이름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이크 리(이영준) L2 포인트 매니지먼트 매니징 디렉터는 "남들과 같은 전략에 머무르면 다른 결과를 내기 어렵다"며 "경쟁이 덜한 길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내 시야는 내가 만난 사람들의 폭에 따라 넓어진다"며 적극적인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세대 경제학과 1학년 강유준 씨는 컨설팅·투자은행·투자업 등으로 경력을 옮겨온 이유와 경영학 석사(MBA) 진학의 적절한 시점을 물었다. 리 디렉터는 "원하는 커리어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도전하는 게 좋다"며 "미국 취업이 목표라면 MBA도 그 시점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차창희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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