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씩 더 드는데 정규직 뽑겠나”…이제 10명 뽑으면 9명이 ‘비정규직’

1 hour ago 2

경제 > 지표 “월급 200씩 더 드는데 정규직 뽑겠나”…이제 10명 뽑으면 9명이 ‘비정규직’ 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분석비정규직 867만명 사상 최고월평균 임금격차도 역대 최대취업난 2030 계약직 눈돌리고60세이상 고령층 알바도 급증 서울의 한 공사장에 건설 노동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이승환 기자] # 30대 김 모씨는 올해 정규직 취업에 잇따라 실패한 끝에 결국 중소기업 계약직으로 눈을 돌려 직업을 구했다. 일자리는 얻었지만 기대했던 월급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김씨는 “당분간 경력을 쌓은 뒤 정규직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정점을 찍었던 2021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200만원에 육박해 2003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컸다.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임금근로자는 225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3000명 늘었다. 비정규직은 10만3000명 급증한 반면 정규직은 1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비정규직은 규모와 비중 모두 통계가 산출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867만1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8.5%를 차지했다. 지난해 16만명 늘었던 정규직 증가 폭이 올해 크게 줄었고, 비정규직 비중은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김락현 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비정규직 가운데 근로시간이 짧아 임금 수준이 낮은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며 “비정규직 중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중동전쟁 여파로 실물경제 충격이 확산하며 정규직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했는데, 비정규직은 노인 일자리 위주로 늘면서 임금 격차가 더 커졌다.올 3분기 기준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6000원(4.0%) 늘었다.반면 비정규직은 211만2000원으로 2만4000원(1.1%)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180만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더 커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챗GPT] 문제는 비정규직 중에서도 고용의 질이 좋지 않은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근로시간이 짧은 시간제 근로자는 8월 438만2...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