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조기에 확정된 5번째 팀이 나왔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FIFA 랭킹 34위 파나마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귀국을 준비하게 됐다.
파나마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FIFA 랭킹 11위)에 0-1로 졌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9분 측면에서 올라온 요십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힌)의 크로스를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일격을 맞은 파나마는 후반 중반 이후에야 동점골을 넣으려 애썼으나, 호세 파하르도(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의 헤더가 골대를 외면하거나 아미르 무리요(베식타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막판 최전방 공격 자원들을 추가로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선 파나마는 그러나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크로아티아에 0-1로 졌다.

앞서 가나에 0-1로 졌던 파나마는 이날 패배로 2전 전패를 기록, L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와 가나(이상 승점 4)가 1~2위, 그리고 3위 크로아티아(승점 3)가 3위다.
파나마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격돌하지만, 잉글랜드를 꺾고 크로아티아와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에서 밀려 결국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조별리그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탈락이 확정된 팀은 C조 아이티, D조 튀르키예, F조 튀니지, J조 요르단, 그리고 L조 파나마 등 5개 팀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등 최근 두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던 크로아티아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32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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