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환율 1년 만에 1350원대 '뚝'…변동성 확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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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평균 환율 1358.75원…작년 9월 이후 첫 1300원대6월 말 1549.4원→9월 말 1352.8원…196.6원 하락"달러 공급이 상단 제한"…변동성 전망은 엇갈려 등록 2026-09-30 오후 5:20:54 수정 2026-09-30 오후 5:20:54 가 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원·달러 환율이 3분기에만 200원 가까이 떨어지며 월 평균 환율이 1년 만에 1350원대로 내려왔다. 반도체 등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가 기여한 측면이 컸다. 다만 일각에서는 환율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이어지는 데 따른 우려도 나온다. 30일 한국은행 통계를 분석한 결과,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원·달러 평균 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은 1358.75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1404.35원보다 45.6원 떨어진 것이다. 월 평균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월별로 보면 평균 환율은 올해 6월 1527.95원까지 올랐다가 7월 1488.92원, 8월 1404.35원으로 하락했다. 6월 말 1549.4원이었던 환율은 9월 말 1352.8원으로 196.6원 떨어졌다. 3분기 환율을 끌어내린 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비롯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네고) 등 수급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다만 환율 수준이 낮아진 것과 별개로 변동성은 최근 다시 커지고 있다. 이번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등락 폭(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은 7.04원으로 8월(4.37원)보다 약 61% 확대됐다. 올해 3월(11.35원), 4월(8.88원), 7월(8.36원) 등 9월보다 변동 폭이 컸던 달도 있었지만, 8월 들어 크게 낮아졌던 변동성이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9월 중에도 큰 폭의 출렁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336.1원에서 18일 1383.3원까지 불과 7거래일 만에 47.2원 뛰었다가 30일까지 다시 30.5원 하락했다. 22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22.8원 떨어지기도 했다. 월 평균 환율만 놓고 보면 하향세지만 짧은 기간 환율의 방향 자체가 여러 차례 뒤집히기도 했다. 환율 변동성을 둘러싼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의 절대 수준뿐 아니라 짧은 기간 방향이 크게 바뀌는 장세가 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간에 환율이 10~ 20원씩 오르내리면 수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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