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포니AI는 이미 달린다…韓 자율주행 상용화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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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완전자율주행 '무인 상용화' 단계 발전 가속화 韓, 실증 순항했지만 무인화·책임법제는 아직 걸음마"규제 완화 넘어 인프라·보험·인증 체계 정비가 관건" 등록 2026-09-07 오후 4:37:11 수정 2026-09-07 오후 4:37:11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 개최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미국 웨이모와 중국 포니AI 등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기업들이 이미 무인 로보택시를 일상적인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은 여전히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 상용화 속도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사진=뉴스1)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스티븐 한 웨이모 전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피닉스·오스틴·애틀랜타·마이애미 등에서 주당 50만회 이상의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자 보조 기술과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운전자 없이 차량이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는 무인 호출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이후 도쿄 등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내비쳤다. 웨이모 측은 자사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인간 운전자와 비교해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도 제시했다. 중국 포니AI도 무인 로보택시의 대규모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성휘 포니AI 실장은 “무인 로보택시가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이미 일상이 됐다”며 현재 전 세계에서 약 2000대를 운영하고 있고 연말까지 35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4대 도시에서만 1억명 이상이 포니AI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대규모 차량을 기반으로 한 무인 유상운송 서비스가 실제 도시 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반면 한국은 아직 레벨4 자율주행을 대규모 무인 상용 서비스로 확대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민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SW개발 2실 상무는 “솔직히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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