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 학부모 민원에…초등교 운동회 계주 취소

2 hours ago 2

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11-02 17:522026년 11월 2일 17시 52분 조혜선 기자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 학부모의 민원으로 ‘운동회의 꽃’으로 불리는 계주가 취소된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샀다. 2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는 지난달 한 학부모가 계주가 위험하다는 식의 민원을 넣자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부모에게 알린 초등생은 계주를 뛸 주자까지 다 정해진 상황에서 뒤늦게 취소가 결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커뮤니티 등에선 민원으로 계주가 취소됐다는 이야기에 강한 비판이 나왔다. 이들은 “본인 자녀만 안 뛰게 하면 되지 않나” “별 민원을 다 넣는다” “기가 찬다. 계주가 위험하면 도대체 학교는 어떻게 보내느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어이없는 민원을 들어주는 학교도 이해가 안 간다”는 말도 나왔다.학부모의 민원 외에도 최근 일부 학교에선 주변 아파트의 소음 민원 등을 우려해 운동회를 축소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운동회’ 소음 관련 112 신고는 350건에 달했다. 경기 시흥의 한 커뮤니티에선 지난달 “민원이 들어와서 운동회를 진행 못할 수도 있다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