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리 '이중고'에 나스닥 0.8%↓…시선은 '다음 금리인상'으로[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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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5.041%로 19년래 최고…5%가 증시 '변곡점'WTI 4.4% 급등…고유가→인플레→금리 압박 악순환25bp 인상 확률 95%…"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고금리에 밸류 부담…AMD·퀄컴 등 일부 AI주는 반등 등록 2026-09-16 오전 5:49:01 수정 2026-09-16 오전 5:49:01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의 동반 급등이 뉴욕증시를 이틀 연속 끌어내렸다. 중동발 공급 차질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하루 만에 4% 넘게 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041%까지 치솟아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올리느냐’보다 ‘얼마나 더 올리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는 가운데 화면에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결정 관련 기자회견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하락한 7585.73, 나스닥지수는 0.78% 떨어진 2만5981.57에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가 뛰자 10년물 5%…증시 ‘발목에 모래주머니’ 이날 시장을 관통한 흐름은 ‘유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국채금리 상승→주식 밸류에이션 압박’이었다. WTI는 전장보다 4.44달러(4.38%) 급등한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3.07달러(2.9%) 오른 108.75달러로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19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연안 얀부까지 이어지는 동서 송유관을 대체 수송로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이 송유관이 폐쇄된 데 이어 얀부 수출터미널의 원유 선적까지 중단됐다. 사우디는 일부 유럽 고객에게 9월 말 인도 예정이던 원유 공급을 취소했다. 송유관이 재가동되지 않으면 사우디의 수출 가능 원유가 수일 내 소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복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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