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가야 고분군 7곳, ‘하나의 축전’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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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계유산축전’ 개막 경남-경북-전북 등 7개 시군 참여 ‘7개의 이야기, 하나의 문명’ 주제 전시-체험 풍성… ‘스탬프 투어’도 재단법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남·경북·전북 7개 시군에 걸쳐 있는 가야고분군 일원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동시 개최한다. 사진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모습.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제공 1500여 년 전 한반도 남부에서 찬란한 철기 문화와 독창적인 문명을 꽃피웠던 ‘가야’가 올가을 하나의 거대한 축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재단법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간 경남·경북·전북 7개 시군에 걸쳐 있는 가야고분군 일원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동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가야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천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7곳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등재 이후 처음으로 함께 여는 대규모 축전이다.● 7개의 고분이 들려주는 찬란한 문명사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갖고 있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복합 문화 축제다. 올해 가야고분군 축전의 대주제는 ‘함께 가는 길, 동행’이다. 가야 연맹체들이 독자성을 유지하면서도 교류와 공존을 이어갔던 역사적 가치를 오늘날 지역과 세대를 잇는 화합의 메시지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가야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주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작은 나라들의 총칭으로 대가야, 금관가야, 아라가야 등이 알려져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축전 개막식을 28일 오후 7시 함안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7개의 이야기, 하나의 문명’을 주제로 가야 문명의 기원과 번영, 그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형상화한 주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 7개 지역 고분군 전역에서 전시·체험·공연·학술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별 보러 가야로!’다. 가야인이 바라봤던 밤하늘을 별자리 해설, 천체관측 등을 통해 현대의 감성으로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해보자! 유물발굴’을 통해서는 고분 축조부터 유물 발굴, 실측, 기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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