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 잘사는 이유… 세계 어디서든 통용되는 직업 갖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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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 청빈 강조하는 기독교와 달리 유대교는 부를 부정적으로 안 봐 유대인이 잘사는 이유는 유대교 교리와 어디서 살든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는 삶의 방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GETTYIMAGES 유대인은 전 세계에서 부유한 민족으로 인정받는다. 물론 유대인이라고 다 잘사는 건 아니지만 세계 갑부로 일컬어지는 사람 가운데 유대인이 많은 건 사실이고, 또 미국 등의 소득 자료를 보면 유대인 소득이 평균적으로 보통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금융계에서 활동하는 유대인이 많아 전 세계 금융계는 유대인이 지배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렇다면 유대인이 잘사는 이유는 뭘까. 근대 이전에는 교육을 가장 큰 이유로 봤다. 유대인은 의무적으로 어려서부터 구약성경을 읽어야 했다. 당시 세계 많은 사람이 글을 읽을 수 없는 문맹이었는데, 유대인은 모두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교육 수준 차이가 이후에 재산 차이로 나타난 것이다. “빈 지갑은 사람을 해치는 것”과거에는 이런 분석이 타당해 보였다. 하지만 현대는 모든 사람이 다 어려서부터 글을 배운다. 더는 교육 때문에 유대인이 잘산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럼 현시대 유대인이 잘사는 이유는 뭘까. 주된 이유로 2가지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유대인이 믿는 유대교 교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어디서 살든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는 삶의 방식이다. 먼저 유대교 교리를 보자. 보통 종교는 청빈을 강조한다. 기독교에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기독교는 천국에 가는 것이 주요 목적인데, 부자는 천국에 가기 힘들다. 진정한 기독교도가 되려면 부자가 돼선 안 된다. 불교는 무소유를 강조하고, 유교와 도교에서도 화려한 삶은 기피해야 할 대상이다.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는 걸 이상적으로 여긴다. 보통 종교는 청빈을 강조하는데 유대교는 그렇지 않다. 유대교에서는 부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무엇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성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모두 큰 부자였다. 유대교에서 정직하게 얻은 부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유대교에서는 “사람을 해치는 것이 3가지 있다. 근심, 말다툼, 그리고 빈 지갑이다” “몸의 모든 부분은 마음에 의존하고 마음은 돈지갑에 의존한다”고 강조한다. 유대교에서 돈은 사람을 보호하며 몸과 마음을 제대로 세우는 수단이다. 이렇게 부를 긍정적으로 보는 종교는 프로테스탄트(개신교)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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