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이상이 "동진처럼 목표에 끝까지 나아가려는 뚝심 닮아"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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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이상이의 묵직한 열연은 마지막까지 빛났다.이상이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에서 확신의 킹피셔 추적자, 형사 이동진을 맡아 매회 날카롭고 집요한 추적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그는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의 정체에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의심에 혼란스러워하는 동진의 내면을 절제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산하기도.지난 12일 방송된 14회(최종회)에서 동진은 레일라(이엘리야 분)를 향해 "이제 다 끝났어, 킹피셔"라는 말로 오랜 킹피셔 추적의 끝을 알리다가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이 뒤섞인 감정을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극의 말미, 동진이 킹피셔 사건 종결 이후 승진과 표창을 거절하고, 킹피셔의 정체를 덮어둔 채 묵묵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늘 그래왔듯 형사로서 수많은 사건을 파헤치며 킹피셔가 필요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할 동진의 앞날이 기대된다./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다음은 이상이의 일문일답.Q. '유부녀 킬러' 종영 소감이 궁금합니다.A.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재밌게 찍은 작품을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동진이는 극 중 동진이의 말처럼 본인의 일을 하면서 잘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Q. '유부녀 킬러'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A. 멀티플렉스 상영관처럼 액션, 추격, 가족, 로맨스 장르가 모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같은 작품이었기에 이 점을 사랑해 주신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Q. 이동진을 연기하기 위해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A. 동진의 멈추지 않는 생각, 눈빛, 수사 과정을 잘 표현하는 것에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동진은 수십 년간 부모님의 살해범을 죽인 킹피셔를 잡고 싶어 한 인물이다 보니 가만히 있을 때도 머릿속으로 킹피셔를 쫓고 있는, 그래서 평소에도 머릿속에 킹피셔가 가득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Q. 배우 이상이와 이동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꼽는다면?A. 동진이가 '킹피셔를 내 손으로 잡겠다'라는 목표를 잡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처럼, 하나의 목표를 잡고 끝까지 나아가려는 뚝심이 닮은 것 같고요. 저는 평소에 장난기가 많은 편인데 동진은 진지하고 진중한 편이라 이 부분은 다르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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