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 “외모 논란? 기분 좋을 수 없지만 감내해야”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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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유부녀 킬러’ 정준원이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비교됐던 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정준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종영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정준원은 ‘유부녀 킬러’의 원작 웹툰 속 캐릭터의 외모로 비교돼 언급됐던 부분에 대해 “원작 웹툰이 각색될 때 설정들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그런 설정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다. 추후에 원작 설정을 봤다. 드라마 대본에서 봤을 때는 비현실적으로 다정한 남편, 아빠의 모습이 강해서 이걸 어떻게 만들어갈지 집중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대화를 나눌 때도 현실적으로 보여야 하는 매력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원작을 기대했던 팬 분들이라면 아쉬웠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이 든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또 정준원은 “보시는 분들이 취향이 다 다르다 보니. 나름 관리를 한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속 진행형으로”라고 덧붙였다. 정준원은 이런 외모에 대한 논란에 대해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근데 좀 감내를 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연기에 대해 욕을 먹으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 그런 류의 연기자가 아닌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해하고 그렇진 않았다. 물론 행복하다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 우선순위는 그게 아니다 보니까. 그렇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원은 “너무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늦게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서 배워야 할 것들을 너무 짧은 시간 안에 다 배워야 해서 과부하가 온 것 같기도 하다. 작품적으로도 그렇지만 연기자 정준원으로서 해나가야 할 숙제를 많이 부여받은 것 같기도 하다.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31일 첫 방송된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2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7%, 수도권 가구 기준 10.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종영했다. 정준원은 ‘유부녀 킬러’에서 ‘기자’ 권태성 역으로 분했다. 정준원은 사랑꾼 남편이자 딸을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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