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건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100% 분양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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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4 11:36 수정2025.07.14 11:36

광명 구름산지구 개발 예정도. /유승종합건설 제공

광명 구름산지구 개발 예정도. /유승종합건설 제공

경기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은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100% 분양에 성공했다.

단지는 광명 소하동 380-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됐던 광명 철산과 달리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거실과 방3개 전면 배치)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구름산지구 첫 민간 분양이라는 상징성, 서울 생활권에 속하는 뛰어난 입지, 합리적 가격 등이 짧은 시간에 완판(완전 판매)을 이뤄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10억원가량 저렴한 8억원대(3.3㎡당 평균 분양가 29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광명은 물론 서울과 인접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구름산지구는 이번 라포레의 분양 완판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 형성이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유승건설은 지난달 구름산지구 A2블록 매입을 완료하고, 공식 사업자로 최종 결정됐다.

A2블록은 구름산지구 내 최대 규모다. 2027년 상반기에 140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와 함께 약 1850가구의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유승건설은 유승한내들 브랜드로 송도국제도시, 울산 다운2지구, 의정부 우정2지구, 검암역세권, 연천 전곡역세권 등 전국 주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후속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건설은 1985년 창립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 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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