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서현진, 10년 만에 재회…이번엔 서로 의심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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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과거 로맨스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서로의 말을 믿을 수 없는 관계로 변신해 팽팽한 심리전을 벌인다.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같은 사건을 겪고도 전혀 다른 기억을 주장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두 사람 중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실을 좇는다.유연석은 극 중 자신이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민준호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그와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는 강지선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완벽한 데이트를 즐기지만, 이후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향해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두 인물의 관계는 어느 한쪽을 쉽게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민준호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차가운 태도를 드러내고, 강지선 역시 따뜻함과 예민함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을 지녔다. 사건을 둘러싼 두 사람의 기억이 충돌하면서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특히 유연석과 서현진의 재회는 작품의 주요 관전 요소다. 두 배우는 10년 전 함께한 작품에서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호흡을 인정받았다. 당시 로맨틱한 관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면, 이번에는 서로를 의심하고 대립하는 인물로 다시 마주한다.장르가 달라진 만큼 연기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어’는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와 미묘한 표정, 말투가 사건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작품이다. 상대방의 주장을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설정 속에서 두 배우가 만들어 낼 긴장감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제작진 역시 유연석과 서현진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의 흐름에 따라 감정이 크게 요동치는 캐릭터인 데다 상대 배우와 팽팽하게 맞서야 하는 장면이 많지만, 두 사람이 어려운 역할을 설득력 있게 소화했다는 설명이다.앞서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도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가 드러났다. 서로를 향한 호감이 느껴지는 순간에서 의심과 갈등이 번지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급변하며 로맨스와 심리 스릴러를 오가는 전개를 보여줬다. 같은 사건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두 인물 가운데 누구의 말이 사실일지가 이야기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연출은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온 조영민 감독이 맡았으며, 백재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영화사 집과 카카오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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