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암살자(들)' 논란에 신변 위협..소속사 경고 "모든 조치 취하겠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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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2026.08.10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유해진 /2026.08.10 /사진=김휘선 hwijpg@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배우 유해진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겪고 있다.

유해진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해진은 지난달 23일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로, 유해진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과 이민호도 함께했다.

다만 영화 개봉 이후 영화 속 설정을 두고 역사 왜곡 논쟁이 일었고, 일부 보수·극우 성향 시민단체들은 주연 배우로 출연한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상영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영화 측은 배우들과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를 비롯한 일부 일정을 취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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