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자금 시장 돌도록 규제개선”...이복현 바통받은 이세훈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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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은 임원회의에서 금융권 자금운용 규제개선과 자본시장의 생산적 분야로의 유휴 자금 순환을 촉구했다.

그는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과 필요한 자금 공급 강화를 강조하며 내수 부진과 건설경기 악화가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PBR이 0.8로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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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대행 첫 임원회의
“새 정부 공약 이행에 최선”
소상공인 채무조정도 강조

발언하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연합뉴스

발언하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연합뉴스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은 “시중의 유휴 자금이 안정적인 예대마진 위주 부동산 금융에서 벗어나자본시장과 생산적분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금융권 자금운용 규제개선 등 세부 추진과제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9일 주문했다.

이 대행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조정과 금융지원 현황을 정밀 점검해 필요한 자금 공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과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지연 등 경기 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경기를 회복하고 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금융관행·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원회의에선 새 정부 출범 후 경제·금융 여건 점검과 대응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 주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기준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이었는데 미국(4.8) 일본(1.5) 인도(4.0) 대만(2.6)보다 낮았다. PBR이 1미만이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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