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동대문 아파트 전세, 4년여 만에 신고점…“매물 없어 결국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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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0.53%·동대문 0.43%…서울 평균 웃돌아 강북 전세수급 184.8…강남권보다 공급 부족 심화 주요 단지 신규 전세, 1년 새 1억2000만원 뛰어 20일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매 매물 광고가 게시돼 있다. 지난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427건으로 2년 전인 2024년 4월 18일(3만750건) 대비 49.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원구(-88.5%)와 중랑구(-88.0%), 강북구(-83.5%), 성북구(-83.4%), 금천구(-77.1%) 등 순으로 매물 감소 폭이 컸다. 이같은 전세 감소는ㅂ 지난해 10·15 대책에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2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 여파로 풀이된다. 2026.04.20 뉴시스 서울 강북권의 전세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은평구와 동대문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4년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7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값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자치구별로는 금천구가 0.72%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광진구(0.56%), 은평구(0.53%), 강북구(0.50%), 성북구(0.44%), 동대문구(0.43%)가 뒤를 이었다. 상승률 상위권 대부분이 강북권에 몰리며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서울 전체 전세 값 상승폭은 지난달 20일 0.38%에서 27일 0.25%, 이달 3일 0.22%로 3주 연속 둔화했다. 다만 일부 강북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특히 은평구 전세가격지수는 이번 주 107.96으로 올라,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22년 3월 7일의 107.56으로, 약 4년 5개월 만에 이를 0.40포인트 넘어섰다.동대문구 전세가격지수 역시 109.81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2022년 6월 27일의 종전 최고치(109.65)를 약 4년1개월 만에 돌파한 것이다.이 같은 상승세는 실거래에서도 확인된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전용면적 84㎡ 신규 전세는 지난해 11월 6억원에서 올해 7월16일 7억2000만원으로, 8개월여 만에 1억2000만원(20.0%) 올랐다.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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