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10억 넘게 맡긴 ‘금수저 미성년자’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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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통장에 10억 원이 넘는 돈을 맡긴 미성년자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주식을 1억 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는 약 5400명이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19개 국내 예금 은행에 보유한 예·적금 규모는 9조74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약 3년 반 전인 2022년 말(8조2865억 원)보다 1조4548억 원(17.6%) 불어났다. 예·적금 합산 잔액이 1억 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모두 2595명이었다. 5억 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176명이었으며, 이 중 10억 원 이상을 넣어 둔 미성년자는 52명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10명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0∼5세 명의의 예·적금 잔액은 2조1399억 원으로 전체 미성년자 잔액의 22%를 차지했다. 6∼12세 명의 계좌도 3조586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예·적금뿐만 아니라 ‘주식 부자’도 많았다. 박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 주식을 1억 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는 약 5400명이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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