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2관왕·하프 밀리언셀러…에반, 과감한 파격 변신의 성적표

1 week ago 12

사진│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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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수 에반이 안주 대신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기존 아이돌 활동에서 선보였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전면에 내세운 결과, 음악방송 2관왕과 ‘하프 밀리언셀러’를 이뤄냈다. 

에반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DEATH OF ME’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Life ‘더쇼’에서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달아 정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솔로 활동에서 에반이 던진 승부수는 ‘다름’이었다. 단정하고 밝은 이미지로 대표되던 기존 아이돌 무대 모습에서 벗어나, 거칠고 어두운 감정을 거침없이 표출했다. 무대 의상을 채운 그런지 룩부터 묵직한 사운드, 강렬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가 타이틀곡 ‘Death of Me’와 맞물린다.

특히 에반은 이번 타이틀곡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더했다. ‘Death of Me’는 과거의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을 구속하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겠다는 다짐을 담아낸 곡이다. 

음악적 소신이 담긴 변신은 곧바로 가시적인 음반 성과로 증명됐다. 미니 1집 ‘DEATH OF ME’는 음원 및 음반 발매 단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라는 고지를 밟았다.

또한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 가수로서 단숨에 견고한 해외 팬덤을 구축했음을 보여줬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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