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사재기' 영탁 전 소속사 대표,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7 hours ago 1
음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해 순위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이른바 '음원 사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는 오늘(10일) 음악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규 밀라그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이 대표에게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 등이 음원 순위 조작을 의뢰한 게 건전한 유통질서를 훼손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효과가 있었다 보이지는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건에 가담한 다른 기획사와 홍보대행사 관계자..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