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 꼭 하고 싶다" 야구 금메달 류지현 감독이 덧붙인 '감사 인사' [도요하시 현장]

2 weeks ago 12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5일 일본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개막세리머니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25. /사진=강영조 cameratalks@"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네요."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말했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직후다. 이날 한국은 일본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 아니라 직접 멘트를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류지현 감독이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한 대상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KBO리그 10개 구단이었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KBO리그는 휴식기 없이 리그가 진행 중인데,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선수 차출에 응해준 점에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실제 각 구단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흔쾌히 선수 차출에 협조했다. 이는 대표팀 전력 상승으로 이어졌고, 고스란히 금메달 원동력이 됐다.류지현 감독은 "시즌 중간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없는 상황이다. 막판 순위 싸움도 굉장히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각 팀의 에이스, 주축 타자들, 주축 선수들을 저희가 선택했을 때 굉장히 협조를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10개 구단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다. 류지현 감독은 "아시겠지만 그라운드 문제, 빨래 문제, 버스 문제, 식사 문제 등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참고 있었지만 이런 걸 KBO 총재님과 총장님이 도와주셨다. 국제팀이나 분석팀은 잠도 못 자면서 도와줬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에 도움이 많이 됐다. KBO에도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덧붙였다.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과 코치들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 결승전 9회말 수비를 마무리하며 3-1로 승리, 금메달을 확정한 후 차분히 그라운드로 나서 일본팀에 예의를 갖추고 있다. 2026.09.27. /사진=강영조 cameratalks@정상까지 오르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는 수월하게 통과했으나 사회인 소속팀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슈퍼라운드 0-5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승 진출을 두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굴욕적인 상황과 마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