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9일 국내서 AT 마드리드 데뷔전… “이 팀 선수 됐다는 게 무척 특별”

6 days ago 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이강인. 구단 유튜브 캡처 “이제 이 팀 선수가 됐다는 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 무척 기대되고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슛돌이’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5일 구단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 때 한국 팬들 앞에서 새 팀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 팀 아틀레티코 구단은 지난달 25일 이강인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약 659억 원)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7번이다. 2025∼2026시즌까지는 앙투안 그리즈만(35·프랑스)이 썼던 번호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10시즌을 뛰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212골)을 새로 쓴 뒤 올랜도(미국)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이강인은 “빨리 새로운 동료들과 세계 최고로 통하는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며 “나는 선수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승리욕이 강한 편이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팀을 돕는 것이다. 팀 전체의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영상에는 이강인이 구단 훈련복을 입고 경기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인 모습도 담겼다. 이강인은 이적 발표 이후에도 국내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 대상자가 됐지만 행정 절차가 끝나지 않아 마음대로 출국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서류 처리에 문제가 좀 있어 아쉬웠다”면서 “팀에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아틀레티코 선수단이 6일 방한하면 이강인도 팀에 합류하게 된다.이강인은 2019년 발렌시아 소속으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뒤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더 뛰었다. 2023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이강인은 3년 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를 상대 팀으로 경험한 적이 있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방문경기를 치를 때는 압박감이 엄청났다. 상대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 응원도 강렬해서 경기하기 항상 어려웠다”면서 “이제 이 팀 일원이 돼서 기대된다. 한국에 이미 이 팀을 응원하는 팬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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