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M 이적에 또 욕먹는 '발렌시아'... 감독은 훈련 이틀 만에 '최고'라 했는데, 구단은 공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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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시절 이강인. /AFPBBNews=뉴스1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친정팀 발렌시아의 과거 결정이 또다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마요르카에 안긴 이강인이라는 선물, 후폭풍은 여전히 계속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의 발렌시아 퇴단 과정을 재조명했다.매체는 "아틀레티코의 새 선수가 된 이강인은 2021년 유럽연합(EU) 비회원국 선수 쿼터 한 자리를 비우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스타야(발렌시아 홈 경기장)를 떠났다"고 되돌아봤다.아틀레티코는 지난 25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약 580억 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이강인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받았다. EU 비회원국 선수 쿼터 한 자리도 이강인에게 배정됐다. 아틀레티코가 그를 얼마나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이로써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이뤄낸 이강인은 2021년 같은 라리가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2023년에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에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은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다시 라리가에 입성했다.이 과정에서 발렌시아의 과거 선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내보내면서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아스는 "이강인을 내보낸 발렌시아의 선택은 시간이 흐를수록 설명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남았다"며 "이는 단순히 경기력만을 기준으로 이뤄진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당시 발렌시아는 브라질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등록하기 위해 EU 비회원국 선수 쿼터 한 자리를 비워야 했다. 당시 막시 고메스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이강인이 해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매체는 "이강인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었지만 재계약 의사가 없었다"면서 "결국 발렌시아는 선수 등록 문제를 해결하고 이적시장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강인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발렌시아 시절 경기 전 몸을 푸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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