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이라크 북부에서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에서 나온 불발탄을 통제 폭파하는 과정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군인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부사령부는 17일 이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를 발견해 감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으로 2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당일 실종된 장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미국과 이란이 8일째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최근 양측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며 확전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재개했고,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을 겨냥했다. 양측이 체결한 임시 휴전 협정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산된 상황이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해협에서 상선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요르단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하게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단 시설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된 영상에는 최소 두 차례의 충돌과 한 차례의 폭발이 담겼다.이번 분쟁으로 미국 측 사망자 수는 이달 초 실종됐던 미 해군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day ago
8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