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충돌 이후…금값 사상 최고가 향할 때 비트코인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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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이후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가까워지는 반면, 비트코인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10만5571.93달러로, 충돌 발생 직전보다 0.52% 내린 모습을 보였고, 한때 10만3000달러 아래로 급락하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실물 금은 충돌 직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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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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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격 사상 최고가 향할때
비트코인은 충돌 후 약보합
알트코인보다는 낙폭 적어

이란과 이스라엘의 정면 충돌 이후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오를 때 ‘디지털 금’ 비트코인은 조정을 받았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0만557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이스라엘 충돌은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에 발생했다. 이 시각 직전 비트코인은 10만6123.88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즉 비트코인은 이란·이스라엘 충돌 직전과 비교해 0.52% 내린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새 반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란·이스라엘 충돌 발생 직후 한때 10만3000달러선 아래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이후 이날 처음으로 10만2000달러대에 거래됐다.

급락 후 가격이 일부 회복한 비트코인과 달리 실물 금은 이란·이스라엘 충돌 직후 꾸준히 상승해 사상 최고가까지 위협하고 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금은 차액결제거래(CFD) 기준 344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이스라엘 충돌 직전 CFD 기준 급값은 3383.59달러 기록하고 있었다. 이후 약 1.81% 상승했다.

충돌이 발생했던 13일(현지시간) 금 선물은 한때 3468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와 1.21%의 격차만을 남겨두기도 했다.

이란·이스라엘 충돌 이후 실물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이 서로 엇갈리면서 실물 금이 더 확실한 안전자산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셈이다.

단 비트코인은 이란·이스라엘 충돌 이후 ‘가상자산 중 안전자산’이라는 평가에 맞는 가격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이더리움은 충돌 이전 2657.26달러에 거래됐으나 16일 오전 9시까지 4.38% 하락한 2540.98달러까지 내렸다.

XRP(-1.37%), BNB(-1.28%), 도지코인(-3.85%) 등 다른 주요 가상자산도 비트코인과 비교해 큰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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