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동물 학대다”… 中 남성 엽기 행동에 누리꾼이 보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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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30kg 대어를 SUV 차량 뒤편에 매달고 달리다 교통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남성은 물고기를 자랑하기 위해 도로를 세 바퀴 돌며 주유소에 두 번 들렀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 행동이 교통법규 위반이라고 경고하며 벌금과 벌점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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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차에 매달려 있다. [사진=난팡모닝포스트]

물고기가 차에 매달려 있다. [사진=난팡모닝포스트]

중국에서 한 남자가 직접 낚은 30kg 대어를 자랑하려고 차 뒤편에 매달고 달리다 교통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8일 난팡모닝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광시성 구이강 시내에서 길이가 1m에 달하는 물고기를 후미에 매달고 달리는 SUV차량이 포착됐다.

목격자는 “그 남자는 거리를 계속 돌아다니며 월척을 자랑했다. 거리를 세 바퀴 돌고, 심지어 주유소에 두 번이나 들러 연료를 넣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길이 1m, 무게 30kg에 달하는 월척을 낚시로 잡은 기쁨에 카퍼레이드를 펼쳤다고 말했다.

구이강 시 교통경찰은 해당 남성에게 교통질서 방해 혐의로 교통경찰대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운전자는 벌금과 벌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형 물품을 매달고 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다른 차의 시야를 방해하는 “나쁜 행동”이라며 “교통법규 위반이니 따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건 동물 학대다”, “저건 자랑할 만하다”, “오염되어서 먹기는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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