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기 보여드려 죄송” 수비 붕괴 속 4실점, 모레노 감독은 ‘사과’부터…“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역전도 가능했는데” [MK현장]

1 week ago 26

“이런 경기 보여드려 죄송” 수비 붕괴 속 4실점, 모레노 감독은 ‘사과’부터…“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역전도 가능했는데” [MK현장]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대패 후 첫 마디는 “죄송합니다”였다.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9~10월 A매치 2번째 친선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우루과이의 전방 압박에 수비가 무너져 내렸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한 뒤 후반 1골을 추가로 내주며 0-4까지 끌려갔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골망을 갈랐으나 역부족이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부임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에콰도르전 3-0 완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강호’ 우루과이와 실력 차를 여실히 느끼며 무릎 꿇었다. 사진(서울 상암)=천정환 기자 사진(서울 상암)=천정환 기자 사진(서울 상암)=천정환 기자 경기 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말부터 전했다. 그는 “팬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고 열띤 응원을 보내줬는데, 이런 결과를 안겨드렸다.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더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이어 “후반전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어느 정도 나왔다. 하지만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직전 경기도 완벽한 모습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방법을 찾고 오늘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큰 격차로 패한 만큼, 다가오는 일정에서 선수들의 정신적·육체적 회복이 중요하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같은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대화를 나누겠다. 일정이 빠듯하다. 이제 베네수엘라전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지 못했다. 다시 잘 준비하겠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돕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 상암)=천정환 기자 사진(서울 상암)=천정환 기자 부임 후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모레노 감독. 두 경기 모두 전반전과 후반전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이 다소 답답한 흐름이었다면, 후반전에는 공격의 활로를 찾고 골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전술적 조정이 컸다. 경기 중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조금 늦게 파악하게 됐다.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후반전 들어서면서 3명을 교체할 계획이었는데, 한 선수가 다리 쪽 불편함을 호소해서 한 명 더 추가로 교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교체로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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