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4시간 20분 혈투 '세베리노 또 홈런포' 두산, '박찬혁 생애 첫 멀티홈런' 키움 '헛심 공방'... 연장 11회 승부 끝에 6-6 무승부 [잠실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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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베어스 강승호(왼쪽)가 키움 주자 여동욱을 피해 송구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4시간 20분이나 걸린 맞대결에서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두산과 키움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키움과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혈투 끝에 6-6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65승 60패 5무를 마크했다. 리그 순위 단독 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6위 NC 다이노스가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하면서 두산과 NC의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리그 최하위 키움은 45승 84패 4무를 기록했다.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세베리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정수빈(중견수), 강승호(2루수), 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였다.두산에 맞서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1루수), 히우라(좌익수), 박찬혁(우익수), 안치홍(지명타자), 여동욱(3루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였다.키움은 2회 큰 것 한 방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히우라가 두산 3루수 안재석의 포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다. 이어 박찬혁이 잭로그를 상대로 불리한 0-2의 볼카운트에서 5구째 속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지난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을 받은 박찬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순간이었다.그러자 두산은 곧장 큰 것 한 방으로 응수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베리노가 볼카운트 0-1에서 알칸타라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가 무려 140m에 달할 정도로 괴력의 한 방이었다.이어진 3회말 두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조수행의 희생번트 때 2루에 안착했다. 이어 박찬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간 강승호. 후속 안재석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김민석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3-2로 뒤집었다.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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