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그래, 이혼하자’ 배우들이 본 방송에 앞서 범상치 않은 호흡을 드러냈다.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는 결혼 생활에 지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가 관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리얼 이혼 체험기다. 주성우 감독이 연출하고 황지언 작가가 집필한다.첫 방송을 닷새 앞둔 14일 제작진은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였다. 앞서 강렬한 분위기의 단체 포스터로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암시했다면,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이 두드러졌다.백미영 역의 이민정은 정장 원피스와 핑크빛 트위드 셋업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표현했다. 특히 남편 지원호로 변신한 김지석과 마주해서는 달콤한 분위기와 귀여운 신경전을 오가며 극 중 부부 관계를 엿보게 했다.촬영을 마친 이민정은 “미영이와 원호가 다 같이 많이 웃고 많이 울었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김지석은 이날 촬영을 한마디로 ‘드레스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웨딩드레스숍이 주요 배경인 작품답게 드레스를 활용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여러 배우가 한자리에 모인 촬영 역시 김지석에게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는 평소 현장에서 많은 배우와 만나지만 모두 함께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이현진은 캘빈, 이진이는 안희주, 오연아는 전치현, 정의제는 강경태, 왕빛나는 송아리 역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각 인물의 분위기에 빠르게 몰입하며 앞으로 펼쳐질 관계 구도에 궁금증을 더했다.구성환과 문희경의 모자 호흡도 웃음을 담당했다. 지승호 역의 구성환은 류미순을 연기하는 문희경을 두고 “우리 엄마가 최고였다.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문희경 역시 “눈빛만 봐도 딱 통할 만큼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다”고 화답했다. 촬영장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사람의 호흡이 극 안에서 어떤 코믹한 장면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무엇보다 제목부터 ‘이혼’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웃음으로 채워졌다. 이민정과 김지석을 중심으로 한 부부의 이혼 전쟁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유쾌함과 감정선을 어떻게 오갈지가 첫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한편 ‘...
이민정·김지석, 이혼 앞둔 부부 맞아? 웃음 넘친 포스터 촬영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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