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김민석 '노이즈'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초청…연이은 해외 러브콜

1 week ago 1

신인 감독 경쟁 '뉴 플레시' 부문 초청
"한국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 해외 영화제 극찬

  • 등록 2025-06-09 오전 9:59:46

    수정 2025-06-09 오전 9:59:4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을 여는 첫 번째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시체스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연일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이선빈, 김민석 주연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김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노이즈’는 오는 7월 17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의 신인 감독 경쟁 부문인 뉴 플레시(New Flesh) 섹션에 공식 초청,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들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되어 판타지, 공포, SF, 컬트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아시아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허명행 감독의 ‘범죄도시4’, 이해영 감독의 ‘유령’과 이상용 감독의 ‘범죄도시3’, 박훈정 감독의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등 다수의 한국영화를 상영해 왔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니콜라스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노이즈’는 호러/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라 할 수 있다. 김수진 감독은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오싹한 경험을 만들어냈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노이즈’가 초청된 ‘뉴 플레시(New Flesh)’ 섹션은 신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장르 영화 신예 감독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장르 영화계의 유망주를 국제 무대에 소개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어 ‘노이즈’에 대한 관심을 더욱 극대화한다.

한편 ‘노이즈’는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부터 다양한 해외 영화제들에 초청받으며 개봉 전부터 글로벌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노이즈’는 “올해 최고의 놀라움, 오싹한 분위기 속에 고전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움을 담았다”(시체스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리적 서스펜스와 심장을 뛰게 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조합했다”(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완벽한 스릴적 경험을 선사한다”(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소음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이다”(피렌체한국영화제), “듣고 있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들 만큼 강렬한 이야기”(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 6월 극장가를 서늘하게 매혹할 올여름 첫 공포 스릴러 영화임을 입증한다.

영화 ‘노이즈’는 6월 25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