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배속된 프랑스 군인들이 죽거나 다친 사건과 관련,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발포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19일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어제 레바논 남부 알간두리예에서 불발탄 처리 작업 중이던 UNIFIL을 향해 발표한 사실이 작전·정보 평가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중상”이라며 “헤즈볼라 테러 조직이 휴전을 악용해 테러 활동을 계속하면서 레바논에 주둔하는 국제군과 인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UNIFIL도 사건 개요를 밝히면서 헤즈볼라로 추정되는 ‘비국가 행위자’(NSA)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헤즈볼라는 “UNIFIL 병력에 대한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레바논군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단하거나 비난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휴전에 돌입했으나 산발적 군사행동이 계속되며 긴장이 여전하다.
이스라엘군은 교전 중단 직전까지 레바논 각지에서 헤즈볼라 대원 1800명을 사살했으며, 휴전 발효까지 24시간 동안 약 300곳의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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