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 통첩을 하고 직접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이 19일 7일째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전투기 40여 대 등을 동원해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이란 아라크 원자로를 공격했고, 나탄즈 지역 핵무기 시설도 공습했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수십 기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 중 일부는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에 떨어졌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