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측 “구속된 차가원, 105억 전세금 편취 사기…엄벌 원해”

6 days ago 20

배우 이승기(왼쪽),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 뉴스1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의 전세금 미반환에 대해 “단순한 민사상 채무불이행이 아니라 형사 범죄의 영역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2024년 차 대표 부부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를 전세보증금 105억 원에 계약했다. 이 가운데 73억 원은 금융권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명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 사안의 경우 단순히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것을 넘어 유명 연예인에게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한 뒤 전세금을 편취하는 고도의 사기 수법이 전략적으로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 같은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차가원 측의 엄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승기 측은 특히 차 대표 부부가 전세금을 받은 뒤 신탁사로부터 고액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유명 연예인의 전세 대출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해 버리고, 전세 계약 종료 시 이를 반환하지 않는 형태의 사기 범행을 계획적으로 구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한편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242억 원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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