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정책금융 동행’ 행사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지방 우대 금융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28년까지 121조 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은, 무보가 참여하며 자금 규모가 확대됐다.
이 위원장은 “대기업 등이 정책금융기관에 출연하고 관련 지역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 협력 특례 상품’을 적극 공급하겠다”며 “지역에너지 대전환 및 한국형 녹색전환(K-GX)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 핵심성과지표(KPI)에 지방 우대 금융 성과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하반기 지방은행·인터넷은행의 중소기업 공동대출 혁신 서비스 지정을 검토하고 저축은행의 비수도권 대출 예대율 및 한도 우대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7월에는 우체국에서 4대 은행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개시하겠다”며 “지역에서 더 낮은 금리, 더 높은 한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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