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청년 빌라만 사라는 것 아냐…지방이전,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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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의 4억원 이하 비아파트 구매를 지원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에 대해 “추가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년 보금자리에 아파트는 없는 것이냐”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보금자리론이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기존 청년 지원책을 없애고 만든 게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4억원 이하 오피스텔·빌라 등 비아파트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80%까지 인정된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이용해도 생애최초 LTV 우대 혜택(수도권·규제지역 70%, 그 외 80%)은 소멸되지 않는다. 이 위원장은 “막 사회에 나온 1인가구가 월세로 지출하는 부담이 크니 이것을 지원해주자는 것이었다”면서 “아파트를 사고 싶다면 기존 보금자리론으로 하면 되고, 청년미래보금자리론으로 사도 생애 최초 혜택은 그대로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이 아직 유효하냐”는 조 의원의 질문에는 “투기 수요나 과도한 부동산 쏠림 등 금융이 비생산적인 부분으로 몰려있는 것을 정상화하자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나 전문가들도 국내 경제 리스크로 꼽는 것이 과도한 가계부채”라면서 “다 끊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좋은 쪽으로 (자금이) 가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대출을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중은행들이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등에 출연해 청년 창업가에게 저리로 대출을 내줄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게 잘되면 시중은행들이 사회공헌 차원으로 동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이전 관련 발언도 나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 금융도시 평가에서 올해 8위로 진입했는데 지방이전 시 평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균형 발전 명목을 위해 지방이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 허브로 서울·부산 양극 체제가 적합하냐, 아니면 전주·나주 등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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