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무죄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되면서 2일 경쟁 후보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평화홀딩스(010770)는 전 거래일 대비 12.91% 오른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홀딩스는 김종석 회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같은 경주 김씨란 이유로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분류되는 PN풍년(024940)도 같은 시간 8.02% 급등하고 있다. PN풍년은 최상훈 감사가 김 지사와 동문 관계라는 이유로 ‘김동연 테마주’로 묵였다.
이외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태양금속(004100)(4.34%), 디티앤씨알오(383930)(4.60%), 대상홀딩(4.12%)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14.7%), 오리엔트정공(065500)(-13.3%), 형지글로벌(308100)(-13.3%) 등은 줄줄이 하락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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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한 1일 이 후보가 전국 각지에서 민심을 듣는 ‘골목골목 경청투어’을 시작하며 경기도 포천 중앙로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